1750만원 기탁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영동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소중한 마음을 모아 1750만원의 후원금을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정현복 광양시장과 황재우 보육재단 이사장, 기탁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영동 사회단체·주민들이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후원금 전달하고 기념촬영 했다.[사진=광양시] 2020.06.09 wh7112@newspim.com |
광영동 사회단체와 주민들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 만들기에 마음을 보태고자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광영동 사회단체와 주민들을 대표해 안영호 광영동 발전협의회장, 김재호 광영동 통장협의회장, 박종순 광영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광영동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마음을 담아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보육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우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보육재단은 시민들의 성금과 참여로 운영되는 시민의 재단으로 전국 최초로 설립돼 벌써 3년째 맞춤형 보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이 공감하는 보육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올해 △신생아 출산 축하용품 지원 △어린이집·유치원 졸업사진비 지원 △우리아이 신학기 입학 축하금 지원 △똑!똑! 찾아가는 어린이 문화공연 △보육기관 장난감 세척·소독 사업 △질병 감염아동 무료돌봄 서비스 지원 등 2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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