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정현복 시장은 지난 달 25일 중앙부처 방문 이후 세종청사를 다시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15건, 8115억원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2020.06.08 wh7112@newspim.com |
8일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기획재정부 안일환 제2차관, 안도걸 예산실장, 국토교통부 김동익 도시재생경제과장 등을 면담하고 섬진강 복합형 휴게소 조성사업, 광양항 국립 해양산업관 건립 등 우리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사업은 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남중권 중소기업 연수원 건립 △섬진강 복합형 휴게소 조성사업 △광양항 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광양항 북측배후단지 개발△광양 마린베이 조성사업 △광양항 수소생산기지 조성공사 △도시재생 혁신지구 금호동 공모사업이다.
전남도가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산단 대개조 사업' 사업계획에 △제조 소프트웨어 융복합 기반소재‧부품산업 생태계 구축사업(광양 익신산단) △다종소재 레이저활용 제조장비 융합기술 고도화 기반구축(광양 익신산단) △이차전지 재활용 표준 인증 플랫폼 구축(명당국가산단) △저탄소 연료전지발전 융복합 플랫폼 구축(광양국가산단) △스마트 항만 물류 및 SCM 시스템 구축(광양항) △스마트산단 에너지 통합운영센터 구축 및 운영(광양항) 등 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신규사업의 국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정부안이 확정되는 8월까지 수시로 부처를 다니며 광양시 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부처를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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