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광주시의 아파드단지에서 50대 남성이 승용차로 어린이 놀이터로 돌진해 어린이 등 4명이 다쳤다.
![]() |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
8일 경기도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 40분쯤 곤지암읍의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을 몰고 어린이놀이터로 수차례 돌진해 B씨와 어린이 3명을 다치게 한 특수상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단지내를 돌아다니며 자전거를 탄 어린이를 들이받고 어린이놀이터의 놀이기구 등을 파손하다가 놀이기구를 들이받고 멈춰선 차량에서 주민들에게 제압되어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음주상태가 아니었으며 정신과 진료이력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범행동기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놀이터는 마침 주말이어서 많은 어린이들이 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피해자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observer002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