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교육현장의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효율적 업무지원을 위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업무담당자 역량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학교폭력 업무 담당 교육지원청 과장 및 장학사 47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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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0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연찬회 [사진=전남교육청] 2020.06.05 yb2580@newspim.com |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업무담당자들에게 학교폭력 관련 법령과 사안처리,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한 이해 증진, 전담기구 구성 및 심의 절차, 화해조정 실습 기회를 제공해 역량강화를 꾀했다.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업무 지원체계를 안정화시키고 학교 업무 지원을 통한 교육력 제고 방안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8월 20일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에 따라 2020년 3월부터 시·군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 업무 지원 인력도 배치했다.
22개 교육지원청에는 회복적 정의에 기반한 피ㆍ가해학생 간 관계회복 중심의 처리를 위해 화해조정지원단이 꾸려져 학교를 지원하고 있으며 도교육청은 갈등조정지원단을 통해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업무를 경감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