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천안시는 지난 4일 62세 여성 A씨가 동남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서울 관악구보건소로부터 건강용품업체(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집단감염 발생 관련 접촉자로 통보받아 검사를 받았다.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스핌DB] 2020.06.05 rai@newspim.com |
리치웨이와 관련된 70대 남성이 지난 2일 첫 양성 판정을 받은 지 사흘만에 확진자는 13명 이상 늘었다.
이 여성은 아산시 탕정면에 거주하고 있지만 천안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반응을 보여 천안시 환자로 집계됐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이 여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한 뒤 동선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천안에서는 현재까지 총 10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107명이 완치됐으며 2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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