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이 재정비됐다. 과도한 획지계획을 폐지하고, 자율적 공동개발로 유연성을 확보하는 게 목적이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는 북아현재정비촉진지구 내 북아현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대상지는 서울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 사이 신촌로 북측의 서대문구 신촌로 231번지 일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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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촌로 북측 서대문구 신촌로 231 일대 위치도 [자료=서울시] |
변경 결정안은 과도한 획지계획을 폐지해 자율적 공동 개발을 유도하는 내용이다. 또 급경사 부지에 계획돼 사실상 개설할 수 없었던 너비 8m 도로를 없애고 해당 부지에 경로당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을 설치한다.
이날 도시재정비위원회는 동대문구 전농동 643번지 일대 전농12재정비촉진구역 일몰기한 연장안에도 동의했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