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오는 12일까지 용봉동, 문흥1동, 매곡동에서 활동할 주민자치회 위원 15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광주시가 지난 2016년부터 광주만의 독자적인 주민자치센터 모델을 발굴・운영하기 위한 사업으로 각계각층의 주민이 참여해 마을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는 동 단위 주민대표기구이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12 kh10890@newspim.com |
위원은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센터 운영 심의, 행정 자문을 포함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무 협의 △주민의 권리・의무와 직접 관련되지 않는 업무의 위・수탁 처리 △마을신문・소식지 발간 등 생활・근린자치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인원은 각 동별 50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만 19세 이상인 해당 동 거주자나 사업장 종사자, 기관・단체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관련 서류를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는 온라인 교육과 동별 주민자치교육 등 총 6시간의 필수 교육을 이수해야하며 6월 중 북구 주민자치회 위원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북구는 전체 27개동 중 6개동이 주민자치회로 운영되고 있으며 총 180여 명의 위원이 지역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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