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오는 6일부터 포항의 주요 대표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2020 포항 시티투어' 운영을 재개한다.
2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티투어는 종일 테마 야간 반일 코스 등 4개의 코스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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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오는 6일부터 포항의 대표 관광명소 4개 코스를 담은 '2020 포항 시티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포항시] 2020.06.02 nulcheon@newspim.com |
호미반도해안둘레길, 죽도시장, 보경사,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운하 등 포항 대표 코스만 골라 매주 토, 일요일에 운영되는 '종일 코스'는 포항을 처음 방문하는 외지관광객들이 포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데 안성맞춤이다.
또 종일 코스는 포항 관광지를 주제로 한 빙고게임 등 포항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포항을 재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소소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티투어는 공모로 선정된 대행사인 현대고속관광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문의 할 수 있다. 요금은 평상시 성인 6000원, 청소년·수급자·장애인·유공자 및 경로우대 4000원이다.
포항시는 시티투어 운영 기간,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탑승객 발열체크 및 명부 작성 ▲손소독제 비치 ▲간격 두고 앉기 ▲발열, 호흡기 유증상자 및 2주 사이 해외 여행력 있는 사람 탑승 제한 ▲마스크 착용 ▲운행 전·후 차량소독 등 여행객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율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시티투어 운영이 예년보다 늦어졌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포항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