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JW홀딩스는 박스터 헬스케어(이하 박스터)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영양수액제 제품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박스터는 미국에 본사를 둔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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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새로운 영양수액제를 공동 개발한다. JW홀딩스는 자회사 JW생명과학을 통해 신제품을 박스터에 공급하고, 박스터는 미국에서 이들 제품에 대한 유통, 판매 등 마케팅 활동을 담당한다. 신제품에 대한 정보와 계약 규모 및 조건에 대한 사항은 양사 협의에 따라 비공개다.
이와 함께 JW홀딩스는 자체개발한 종합영양수액제 피노멜(국내 제품명 위너프)의 글로벌 사업 영역을 조정했다. JW홀딩스는 박스터와 공급계약을 체결해 박스터에 '대한민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를 맡겼었다. 최근 계약으로 박스터의 판매·공급지역은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변경됐다. 이를 제외한 국가에 대한 유통 권리는 JW그룹이 갖는다.
지금까지 국내 제약사가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수액시장에 진출한 것은 국내에서 JW그룹이 유일하며 아시아권 제약사 중 최초다.
한성권 JW홀딩스 대표는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차세대 제품의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글로벌 영양수액제 시장에 대한 공략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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