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단독] "늬들 옷 벗기는 건 일도 아냐"..경찰발전위원의 '갑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역언론사 사장·의용소방대 고위간부 출신 경찰발전위원 막말
"경찰한테 인권이 어디있어" 지구대서 소란도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충남 태안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전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이 현장 경찰관들에게 폭언 등 갑질을 일삼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문제의 위원에 대해 조사를 마친 뒤 해촉 처분을 내린 상태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경찰 내부망에 '현장 경찰관은 경발위의 개 인가?'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경발위 위원들이 경찰서장과 밥을 먹는 사이라는 이유로 경위 이하 현장 경찰관들을 개돼지 이하로 취급하는 데도 오히려 이들의 행패 이후 현장 경찰관들이 불려가 질책을 당하는 현실"이라며 "경발위 위원들을 해촉해달라"고 주장했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DB] 2020.04.22 gyun507@newspim.com

문제의 위원들은 경찰관에게 "경찰한테 인권이 어디있어"라고 발언하거나 지구대에 처음 온 실습생에게 "늬들 옷 벗기는 건 일도 아니야", "반드시 넌 가만 안둔다", "파면시킨다" 등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게시글에는 50여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작성자는 "A씨가 지역 신문사 사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경찰관들이 상당히 괴롭게 할 것이 예상돼 각오해야 할 것 같다"며 "순경으로 강등되거나 명예훼손을 소송 할 각오하고 이 글을 올린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모두 2명으로 1명은 한 지역언론사 현직 사장 A씨이고 나머지 1명은 충남 의용소방대 고위간부 출신 B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민원을 접수한 태안경찰서는 지난달 29일 A씨를 불러 조사를 벌이고 경발위 '해촉 처분'을 통보했다. A씨는 경찰에 의혹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논란이 불거지기 이전인 지난해 8월 생업 등을 이유로 자진 해촉 의사를 밝힌 상태여서 이번에 별도의 처분은 내려지지 않았다.

장동찬 태안경찰서장은 경찰 내부망을 통해 "동료 경찰관들이 상처를 받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른 위원들에 대해서도 재점검해 문제가 있을 시 해촉토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불러 사실여부를 확인했고 대부분 인정해 해촉 사유를 밝히고 처분을 내렸다"며 "B씨는 이번 사건이 불거지기 이전에 개인사정을 이유로 지난해 자진해서 사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