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관광환경 개선사업 일환으로 백년광장 일원 군산밤 푸드존에 야간경관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포해양테마공원 공용주차장에 조성된 '군산밤 푸드존'을 찾는 체류형 야간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자 진행한 것으로 다양한 빛 조형물을 설치해 침체되어 있던 공간을 환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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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밤 푸드존 야간경관 모습[사진=군산시청] 2020.06.01 lbs0964@newspim.com |
군은 푸드존 입구 양쪽에 백조 두 마리가 머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의 조형물과 군산밤 푸드존의 상징인 초승달 조형물을 설치했다. 'I LOVE GUNSAN'과 'WELCOME TO GUNSAN'이 적힌 두 조형물은 푸드존 입구를 밝게 밝혀주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포토존뿐만 아니라 군산밤 푸드존의 상징적 조형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푸드존 공간에는 길이 36m의 빛터널을 설치했다. 노랑, 보라색의 수천 개의 꼬마전구를 매달아 반짝이는 별빛과 움직이는 파도를 형상화하여 일몰 후에도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별빛조명 아래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푸드존 맞은편 백년광장에 조성되어 있는 기차 모형 포토존과 마치 별빛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의 조명을 매달은 천년나무 등 기존 야간경관 조형물과 어우러져 백년광장 일대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한편 군산밤 푸드존은 오는 4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 매주 목·금·토·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닭강정·파스타·타코야끼·크림새우·핫도그·아이스크림·커피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