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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하이노 클링크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는 28일(현지시간) 한국 등 동맹국들에 미국의 반(反)중국 전선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클링크 부차관보는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예산평가센터(CSBA)가 주최한 화상회의에서 미국은 중국의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의 위협 행위, 지식재산권 침해, 중국 신장 자치구 소수민족과 홍콩 시민 탄압, 코로나19(COVID-19) 책임 회피를 위한 선전선동술 등 중국의 악의적 행동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그는 또 한국과 일본, 호주를 거론하며, 핵심 파트너들과 동맹국들은 중국 정부의 많은 악의적 행동에 분명히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하고, 이제 전 세계 국가들은 가치와 이익을 견고히 수호하기 위해 단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클링크 부차관보는 그러면서 미국의 우방국과 동맹, 파트너들이 대중국 견제 기조에 적극 동참하길 독려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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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노 클링크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 [사진= 미국 국방부] |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