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성재가 첫 우승을 합작한 캐나다 교포 앨빈 최(28)와 다시 손을 잡았다.
미국 골프채널은 28일(한국시간) "임성재(22·CJ대한통운)와 앨빈 최가 선수와 캐디로 다시 함께 뛰게 됐다"고 전했다.
임성재와 PGA 첫 우승을 합작한 캐나다 교포 앨빈 최(오른쪽)가 다시 캐디를 맡는다. [사진= 골프채널] |
앨빈 최가 공개한 임성재가 사인이 담긴 티셔츠. [사진= 골프채널] |
앨빈 최는 지난 3월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합계 6언더파 274타로 첫 PGA 우승을 이뤘을 당시의 캐디다.
골프 선수 출신인 앨빈 최는 PGA 2부 콘페리 투어에서 뛰었지만 지난해 자격을 상실했다. 다시 선수 생활을 하려던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시 임성재와 힘을 합치게 됐다.
임성재는 "혼다 클래식 당시에는 1주만 (앨빈 최에게) 캐디를 맡길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가정말로 나를 위해 일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영어나 미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을 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앨빈 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나 자신을 찾고, 머리도 좀 깨끗하게 비우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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