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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식물, 종이모형으로 만들어요" 국립생태원 '에코 페이퍼 아트' 발간

기사입력 : 2020년05월28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5월28일 12:00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종이모형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서가 발간된다.

28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생태원은 종이공작과 생태정보를 접목한 '에코 페이퍼 아트' 시리즈 '사계절 우리 식물들'을 오는 29일 발간한다.

에코 페이퍼 아트 시리즈는 종이 예술과 국립생태원의 생태 콘텐츠를 접목한 출판물이다. 이번 '사계절 우리 식물들'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을 다룬 생태교육용 도서다.

국립생태원은 '에코 페이퍼 아트' 시리즈로 2017년 1월 1편인 '사라져 가는 동물들'과 2편 '내 손으로 꾸미는 얼음나라'를 발간했다. 이번 '사계절 우리 식물들'은 3편으로 이달 말부터 전국 서점에서 유료로 판매될 예정이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사계절 우리 식물들' 도서 [사진=환경부] 2020.05.28 donglee@newspim.com

사계절 우리 식물들은 가위질에 미숙한 아이들이 쉽게 활용하도록 종이를 뜯어서 끼울 수 있는 놀이 부분과 식물들의 생태 정보를 알려주는 도감 부분으로 구성됐다.

놀이 부분은 책의 가운데 점선을 따라 종이를 뜯고 뜯어낸 종이를 교차해서 끼워주면 입체적인 식물 종이모형이 완성된다. 특히 이 책은 일회성 종이공작 책과는 달리 식물의 생태정보와 사진을 제공해 종이공작 부분을 뜯어낸 뒤에 남은 부분을 식물도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식물 생태 정보는 개나리, 민들레, 벚나무 등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식물들을 비롯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가시연과 해오라비난초 등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식물 총 31종을 사계절로 나눠 수록됐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도서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의 생태와 종이 놀이를 접목해 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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