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소방서는 지난 26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단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수제비누 전달식을 가졌다.
27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지역내 소하고등학교 2학년 주다현 학생 등 6명이 소하동 소재 광명소방서 소하119안전센터를 방문해 본인들이 직접 만든 비누를 코로나19 방역 활동 등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소방관분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며 근무중인 구급대원과 소방대원 30여 명에게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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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핌] 광명소방서가 26일 광명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단이 재능나눔으로 만든 수제비누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광명소방서] 2020.05.27 1141world@newspim.com |
6명의 학생들은 자신들의 재능을 발휘 지역사회에 나눔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기획·진행하는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자원봉사단 대표 단원들로 코로나19로부터 소방관들의 감염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한사람이 비누 한 개로 한 번에 손 씻기를 할 수 있도록 작은 크기로 여러가지 모양의 일회용 수제비누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런 학생들의 배려와 응원에 소방관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맡은 바 임무를 책임지고 완수하겠다는 마음으로 현장 활동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큰 힘이 된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수제비누는 소방서 곳곳에 두고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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