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벌 관리 가능한 대용량 제품...지난해보다 반응↑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의 의류관리기기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가 성장세다.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는 최대 6벌의 옷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이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의 대용량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를 생산하고 있는 경남 창원사업장 생산라인 모습. [사진=LG전자] 2020.05.27 sjh@newspim.com |
트롬 스타일러는 LG전자의 특허 기술인 '트루스팀'과 무빙행어 등의 기술이 탑재돼 있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스타일러를 비롯해 건조기, 식기세척기,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등 다양한 생활가전에 적용돼 살균, 탈취, 주름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표준코스는 한국의과학연구원의 실험결과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을 99.99% 제거한다. 위생살균 바이러스코스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실험결과 H3N2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99.9% 없앤다.
무빙행어는 강력코스나 미세먼지코스 등에서 1분에 최대 200회 옷을 털어주며 바람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주고 생활 구김을 줄여준다. 또 바지 관리기(Pants Press)는 바지를 꾹 누르는 방식으로 바지선을 잡아준다.
LG전자는 9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2011년 트롬 스타일러를 선보였다. 이 제품의 글로벌 특허는 220건에 달한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