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임야 내 불법투기 된 폐가전과 폐가구 등 생활쓰레기 약 6t을 수거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인적이 드문 야산일수록 차를 이용해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얌체족들이 늘어나 곳곳에 중대형 생활 쓰레기들이 즐비해 산림 자원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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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5.26 gkje725@newspim.com |
익산시는 지난 4월부터 산지 정화 관리원을 채용하여 무단 투기된 폐기물 및 쓰레기를 수거하고 산림 보호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산지 정화 활동에 힘쓰고 있다.
많은 시민이 찾고 있는 미륵산, 함라산, 천호산 등을 중심으로 불법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쾌적한 산림 환경을 가꾸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산림 내 쓰레기 무단 투기에 대해서 산림보호법에 의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용재 익산시산림과장은 "아름다운 산림 자원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의식 전환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