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은 26일 강진읍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시장경영바우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장경영바우처지원 공모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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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청사 [사진=강진군] 2020.05.21 yb2580@newspim.com |
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한 지원예산을 고객 유입 촉진과 매출 증대를 위한 경품·할인행사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코로나19 극복 강진 농산물 230원 경매', '마마 밥해주세요' 등 다채로운 고객감사 및 가을맞이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극복 강진 농산물 230원 경매'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핵심 내용이었던 2미터 거리 두기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에서 착안해 기획됐으며 생활 속 방역수칙을 지키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준범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상인회에서도 보다 생산적으로 특색있는 행사를 기획해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조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