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소야가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소야는 지난 24일 롤링홀 25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단독 콘서트를 갖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소야 [사진=GH엔터테인먼트 2020.05.25 alice09@newspim.com |
이날 소야는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쇼(SHOW)' 무대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늘어진 우리 연애'와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스트롱거 댄 미(Stronger than me)' 등 재즈풍 무대로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과시했다.
이어 드라마 '은주의 방' OST '썸타임즈(Sometimes)'를 경쾌한 보사노바 풍으로 편곡해 재해석한 뒤 오아시스와 두아 리파의 '돈트 스타트 나우(Don't Start Now)'를 연달아 부르며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이별에 베인 사랑까지도'를 통해 3단 고음 파트까지 완벽하게 소화,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기타 연주를 곁들인 라이브와 뮤지컬 '서편제'의 '살다보면' 넘버 커버 등 짙은 감성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또 이벤트를 통해 직접 만든 팔찌와 폴라로이드를 팬들에게 나눠주며 남다른 팬사랑을 뽐냈다.
소야는 단독 콘서트를 통해 90분을 홀로 채우며 한층 더 성장한 아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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