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교육청이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험활동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중·고등학교 학생 12만9000여 명에게 1인당 10000원씩 총 12억9000만 원을 확보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분야 활성화와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활력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키 위해 마련했다.
또 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술체험, 영화·공연·스포츠 관람 등의 교외 체험활동을 학교별로 진행한다.
코로나19의 안정세가 유지될 때까지 다중이용시설 입장은 자제하고, 동영상 시청이나 원격 프로그램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학생들이 즐거운 문화예술체험을 하며 심신이 건강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루빨리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데 경북교육청이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북 교육청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지역 중고등학생 전원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문화예술체험활동비를 지원한다. 사진은 포항예고 뮤지컬 공연.[사진=경북도] 2020.05.25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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