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日 확진자 1만7230명...사망자는 812명(22일 오전 11시 17분 기준)

기사입력 : 2020년05월22일 14:27

최종수정 : 2020년09월02일 16:10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23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800명을 돌파하며 812명으로 늘어났다.

22일 오전 11시 17분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7230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국내 확진자 1만6504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 ▲전세기 확진자 14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일본의 누적 사망자는 81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내역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799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제외하고 일본 내 사망자로도 800명을 목전에 뒀다.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020.05.22 goldendog@newspim.com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가 513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사카부 1780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313명 ▲홋카이도(北海道) 1024명 ▲사이타마(埼玉)현 994명 ▲지바(千葉)현 898명 ▲효고(兵庫)현 699명 ▲후쿠오카(福岡)현 658명 ▲아이치(愛知)현 509명 ▲교토(京都)부 358명 순이었다.

그 외 ▲이시카와(石川)현 292명 ▲도야마(富山)현 227명 ▲이바라키현 168명 ▲히로시마(広島)현 166명 ▲기후현 150명 ▲군마(群馬)현 148명 ▲오키나와(沖縄)현 142명 ▲후쿠이(福井)현 122명 ▲시가(滋賀)현 99명 ▲나라(奈良)현 91명 ▲미야기(宮城)현 88명 순이었다.

후생노동성 직원 및 검역관을 포함한 공무원 확진자와 공항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170명이었다. 나가사키(長崎)항에 정박됐던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8명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1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199명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4명 ▲일본 국내 확진자 195명이다.

21일까지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1만3325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3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1만2672명이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검사)는 지난 17일(속보치) 기준 하루 2724건이 진행됐다. 

일본 도쿄 시내 대형 전광판에 비친 아베 신조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아베 "현재 상황이라면 25일 긴급사태 전면 해제 가능"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아직 긴급사태가 해제되지 않은 도쿄 등 수도권 지역에 대해 내주 초에라도 해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21일 오사카 등 간사이 3개 지역에 대한 긴급사태 해제 후 취재진들에게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내주 월요일 긴급사태 전면 해제도 가능하지 않겠냐"며, 25일 전면 해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입국제한 조치를 3단계에 걸쳐 완화할 방침이라고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우선은 기업인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입국제한을 풀고 이어 유학생, 마지막으로 관광객 순으로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입국제한 완화 대상 국가로는 감염자가 적고 일본과 경제적 유대가 강한 베트남과 대만, 유럽의 일부 국가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단, 실시 시기는 아직 유동적이며 코로나19가 수습될 전망이 선 시점에서 시작할 방침이다.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