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대학로 지중화사업을 통해 옛 상권 부활을 꾀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 성내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옛 상권 부활을 위한 성내지구 도시재생 뉴딜 사업구역 내 마중물 및 지중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는 관동 제1루 읍성도시로의 시간여행 테마로 추진 중인 성내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 사업인 대학로 배전선로 지중화사업 착수를 위해 추진상황, 추진계획 및 향후 일정과 대학로 지중화공사 착공 및 추진방향 등 사업내용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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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사진=뉴스핌DB] 2020.05.21 onemoregive@newspim.com |
성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3월 읍성 테마 보행로 국토교통부 우수사례 30선에 선정된 바와 같이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대학로 지중화 사업은 (구)산업은행에서 삼척의료원까지 680m 구간에 전기 배전선로 및 통신선 등을 지중화하고 기존의 가스관로, 상하수도 관로 등을 일제 정비하여 도시 미관과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시는 지중화 사업과 연계해 전기, 통신, 도시가스, 상하수도, 가로등, CCTV 등 지역주민 생활과 밀착된 기반시설을 함께 시행한다.
사업기간이 120일 이상 소요될 예정이었지만 관련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공정별 기간을 25%이상 단축해 오는 8월말 이전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대학로 거리에 아트 조형물과 수로 개설, 화강석 보도블록 등을 시공하고 야간에는 통행과 안전을 고려한 경관 가로등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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