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첫날인 20일 충북 청주시와 제천시, 증평군, 영동군에서 학생 17명이 미열, 메스꺼움 등 이상 증상을 보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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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와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 9개교 17명(청주 13명, 제천 1명, 증평 2명, 영동 1명)이 등교했다가 이상 증세를 보였다.
17명 중 15명은 119구급대를 통해 인근 병원과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송됐다. 나머지 2명은 보호자와 함께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충북소방본부는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출동해 선별진료소로 이송 조치한다.
이송지원을 통해 보호자나 교사가 학생과 함께 선별진료소에 동행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고, 추가적인 외부 접촉을 줄일 수 있다는 게 본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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