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코로나 긴급사태' 일본, 79년만에 고시엔 야구대회 취소

기사입력 : 2020년05월20일 17:30

최종수정 : 2020년05월20일 17:32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고시엔·甲子園)가 코로나19 여파로 79년만에 취소됐다.

일본고교야구연맹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8월10일 일본 효고(兵庫)현 니시노미야시의 고시엔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102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지난해 고시엔 대회를 입장권을 사기 위해 몰려든 일본 팬들. 고시엔은 일본 최고 인기 스포츠중 하나다. [사진= 뉴스핌 DB]

고시엔 취소 결정은 49개 팀이 참가하는 여름 고시엔 예선전 때문이다. 장거리 이동과 숙박 등에 따른 코로나 감염 위험을 막기 위해서다. 전국 4000개 가까운 고교들이 자웅을 겨루는 고시엔은 일본 열도를 떠들썩하게 하는 빅이벤트다. 고시엔은 봄과 여름 2차례 치르며 이미 봄 고시엔 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취소된바 있다. 여름 고시엔이 취소된 것은 1918년, 1941년 이후 79년 만이다. 

일본은 20일 현재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1만6367명, 사망자는 768명이다. 전 세계 누적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각각 489만7567명, 32만333명으로 미국(누적확진자 152만8568명, 누적 사망자 9만1921명)이 가장 많다.

코로나로 인해 올림픽까지 1년 연기한 일본은 지난 4월7일 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했다가 전국으로 확대했다.

지난 5월14일 전국 47개 광역지자체에 발령했던 긴급사태 선언을 해제하기로 한 가운데, 도쿄(東京)와 오사카(大阪), 홋카이도(北海道) 등 8개 지역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나머지 8개 지역에 대한 해제 여부는 21일 재검토된다.

물론 일본 프로야구 개막도 무기한 연기 상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