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김충영 전북 익산시의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익산시가 지급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F5 영주권자에게도 지원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20일 열린 익산시의회 제226회 제1차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익산시에는 외국인 영주권자(F5)인 화교들이 약 400여명 살고 있는데 준비 부족 등으로 아직까지 재난기본소득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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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김충영 시의원이 20일 열린 전북 익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2020.05.20 gkje725@newspim.com |
김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안정을 위해 익산시가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전 시민에게 지급하기로 하고 현재 90%이상 지급을 마쳤는데 F5 영주권자들에겐 지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우 이미 예산이 소진되는 사태가 발생되면서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는다는 취지를 벗어나 선착순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지원사업 목적과 취지에 맞게 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의원은 코로나19 비상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일선 공무원들은 비상근무와 기존업무 추진에 따른 과부하로 피로도가 극에 달해 있어 직원들에 대한 배려와 사기 진작 방안도 함께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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