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정경태 기자 = 등교 개학 첫 날인 20일 전남 장흥고는 전 교직원이 나와 학생 맞이 행사를 실시했다.
교문 앞에서는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전남교육청 혁신교육과장, 교장, 학생부 선생님들이 반가운 미소로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장흥고 고3 학생들이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며 입교하고 있다.[사진=장흥고] 2020.05.20 kt3369@newspim |
중앙 현관에서는 교감, 교직원들이 발열 체크를 하고, 교실에서는 담임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초콜릿 등 간식거리를 나누어주며 첫 등교 개학을 맞이하여 인사와 격려의 말을 건넸다.
김 모 학생은 "등교 개학으로 친구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즐겁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선생님들께서 이렇게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고 간식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열심히 학교생활을 해 꼭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겠다"라고 말했다.
고3 학생들을 맞이하는 선생님들 [사진=장흥고] 2020.05.20 kt3369@newspim |
장흥고 김광수 교장은 "학생들의 등교길에 아침 맞이를 자주 하는데, 오늘은 특별하게 여겨진다. 그동안 온라인 수업으로 고생했을 학생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건네고 소소한 간식거리와 함께 선생님들의 마음도 전했다"며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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