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에서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저소득 취약 계층에 힘이 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은 공적지원에서 제외되는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주도형 재능기부와 동해 해오름 1004운동 성금을 활용한 시민 참여형 복지시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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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05.20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들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주거환경개선사업 23건, 의료비 지원 5건, 임대보증금 지원 3건, 학원비 지원 9건, 건강음료 지원 및 꽃 화분 나눔 등 총 940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해오름 1004운동 성금을 활용해 2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박인수 복지과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온정의 손길을 보내 준 재능기부 참여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해오름 1004성금을 활용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적극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동해시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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