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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통상본부장 "경제민족주의 부상…중견국 공조로 코로나 이후 무역질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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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핵심 국가·권역별 맞춤형 통상협력"
"무역로·인적교류 복원…글로벌 무역·투자 가이드라인 주도"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 과정에서 경제민족주의 부상이 예상됨에 따라 개방경제 기조를 유지하면서 우리와 유사한 국가들과의 중견국 공조를 통해 글로벌 무역질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이날 '포스트 코로나 신 통상전략 업계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는 각국의 경제사회 구조는 물론 글로벌 통상질서에도 여러 변화들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현대차·LG디스플레이·SK이노베이션·포스코 글로벌협력 담당임원과 대한상공회의소·무역협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참석했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일 오전 9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통상장관과 '코로나19 관련 5개국 화상 통상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0.05.01 fedor01@newspim.com

산업부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 과정에서 경제민족주의가 부상하고 세계화를 이끌던 다자체제 위기로 각국의 각자도생식 대응이 지속될 전망이다.

국가안보를 명목으로 한 무역·투자 제한조치가 여러 분야로 확산되고 자국산업 보호를 위한 새로운 도구로 부상하면서 안보와 통상의 경계가 사라지는 것이다.

특히 세계화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성이 드러나면서 기존 효율성보다 안정성·복원력이 중시되는 방향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언택트경제의 급격한 성장으로 디지털경제 육성과 관련 국제규범 정립에 있어서도 주요국간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유 본부장은 이러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양자·다자 네트워크 가동을 통한 무역로·인적교류 복원 추진, 나아가 위기상시화에 대비한 글로벌 무역·투자 가이드라인 제정 등을 주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한 핵심 국가별·권역별 맞춤형 통상협력 추진과 신남방·신북방 국가와 FTA 추진을 통한 우리기업의 공급망 다변화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미국·EU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선진국과 의료·바이오, 미래차 등 유망분야 중심 공급망 확충·고도화를 협력해야 한다"며 "양자·다자 디지털 통상협정을 본격 추진해 연내 첫 성과를 도출하고 주요 국가별 디지털 협력사업 발굴·추진과 국내제도 개선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냉전'으로까지 표현되는 최근의 미·중간 기술경쟁 격화와 관련해 국익 극대화 관점에서 미·중 정부는 물론, 업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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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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