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야간에 정박한 어선에 들어가 문어를 훔친 최모(40대. 부산) 씨를 야간선박침입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최모(40대,부산) 씨가 지난 3월말부터 5월 초까지 야간에 고성군 일대 어선에 잠입해 어창에 보관중인 문어를 훔치고 있는 모습이 찍힌 CCTV [사진=속초해양경찰서]2020.05.19 grsoon815@newspim.com |
최씨는 지난 3월말부터 5월 초까지 사람이 없는 야간을 틈타 고성군 일대 어선에 잠입해 어창에 보관중인 문어 1~2마리를 절취하는 수법으로 총 5회에 걸쳐 문어 7마리(33kg)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속초해경 조사에서 최씨는 혼자 고성군으로 여행을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최씨가 훔친 문어가 소량이지만 가뜩이나 어려운 어민들을 힘들게 하는 범죄행위로 보고 엄중히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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