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인정액 8구간 이하에 최대 520만원 지원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0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모집·접수가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다음달 18일 오후 6시까지 2020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제공=교육부 2020.05.19 wideopenpen@gmail.com |
장학금은 학생 본인과 부모 또는 배우자의 소득ㆍ재산ㆍ부채 등으로 산정된 월 소득에 따라 결정되며,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 기준을 충족한 대학생에게 지원된다.
국가장학금은 학자금 지원구간 심사에 따른 월 소득 인정액을 기준으로 지원 8구간 이하의 학생들에게 연간 520만원부터 67만5000원까지 지원된다.
국가장학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직전 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 기초ㆍ차상위 계층 학생은 C학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1~3구간 학생에게는 학업 환경을 감안해 2회까지 C학점으로 완화해 신청 기회를 제공한다.
학자금 지원 구간 산정을 위해 학생 본인과 가구원의 소득ㆍ재산ㆍ부채를 함께 조회하므로 이들에 대한 정보 제공 동의도 필요하다.
신청대상은 재학생,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으로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에플리케이션을 통해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올해 1학기에는 142만여명의 대학생이 국가장학금을 신청했고, 학자금 지원구간 심사 등을 통해 약 89만여명에게 국가장학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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