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이주현 기자 = 지난 18일 충북 괴산군 장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 방향 추점터널 인근에서 졸음운전을 해 12명의 인명피해를 낸 화물차 운전기사 A(34) 씨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괴산=뉴스핌] 18일 오후 1시 10분쯤 충북 괴산군 장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 방향 추점터널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0명(중상 2명, 경상 8명)이 다쳤다. [사진=괴산소방서] 2020.05.18 cosmosjh88@naver.com |
19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음주나 무면허 등 다른 위반 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전날 오후 1시 10분쯤 괴산군 장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206.5㎞ 지점 추점터널 인근에서 14t 화물차를 몰다가 앞서가던 1.2t 화물차와 SUV를 연달아 들이받은 혐의다.
이 사고로 화물차와 SUV가 밀리면서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했다. SUV 동승자 B(44) 씨와 C(38) 씨가 이 사고 충격으로 숨졌다.
SUV 운전자 D(26) 씨 등 10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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