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 54번째 확진자가 '킹핀 볼링장'에 방문했던 시간에 볼링장에 있었다고 신고한 10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17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입주자들이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있다. 이날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에서는 집단 감염 사례로 추정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2020.03.10 mironj19@newspim.com |
시는 지난 13일 저녁 시민들에게 "5월 8일 23시부터 9일 오전 4시까지 킹핀 볼링장을 이용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로 연락해 달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고, 17일 오전 8시까지 117명이 "그 시간에 킹핀 볼링장에 있었다"고 신고했다.
시는 모든 신고자와 상담을 했고, 54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에 볼링장을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13명을 제외한 104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했다. 104명 중 유증상자는 16명이었고, 56명이 흡연 부스를 이용했다. 진단검사를 한 104명 모두 '음성'이었다.
시는 모든 신고자와 상담을 했고, '확진자와 같은 시간에 이용하지 않았다'고 확인한 13명을 제외한 104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했다. 104명 중 유증상자는 16명이었고, 56명이 흡연 부스를 이용했다.
54번 확진자는 지난 9일 오전 0시 17분 친구 6명과 함께 킹핀 볼링장을 방문해 오전 2시 59분까지 머물렀고, 볼링장 내 흡연부스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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