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7180억원-경북교육청 2076억원 증액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8~19일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0년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한다고 17일 밝혔다.
예결특위는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 결과를 토대로 실국별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게 심사한 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의결하며, 오는 20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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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0년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한다. 사진은 예결특위 주재하는 나기보 위원장[사진=뉴스핌DB] 2020.05.17 nulcheon@newspim.com |
이번에 심사하는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10조9600억원으로 기정예산 10조2420억원보다 7180억원(7.0%)이 증액된 규모이다.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4조 7837억원으로 기정예산 4조 5761억원보다 2076억원(4.5%)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도 긴급생활지원비 추가 지원, 소상공인 지원 확대,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예방활동, 학교시설 개선 등을 중점 반영,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의 안전한 생활 보장을 담고 있다.
나기보 예결특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서민 경제는 여전히 어려운 실정으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등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예산은 최대한 지원하고, 시급성이 떨어지는 사업 및 집행이 부진한 사업의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