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여론조사] 차기 대통령 선호도 1위 이낙연 28%…야권 후보 모두 3% 아래

기사입력 : 2020년05월15일 15:16

최종수정 : 2020년05월15일 15:16

이 전 총리 지지율, 4월 총선 전 조사결과보다 2%p 상승
이재명 11%·안철수 3% 순…황교안 지지율 8%→1% 급락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5월 2주차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 여론을 물은 결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8%로 1위였다. 같은 기관이 진행한 지난 4월 2주차(7~8일) 지지율(26%)보다 2%p 상승했다.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 [자료=한국 갤럽]

이 전 총리는 5개월 연속 전국 선호도 조사에서 20%를 넘었고, 이번 조사에서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한국갤럽은 설명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47%), 성향 진보층(46%), 광주·전라 지역(49%),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40%), 연령 30대(40%) 등에서 특히 이 전 총리 지지율이 높다.

2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였다. 이 지사 지지율은 전월과 동률인 11%였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2% 순이었다. 안 대표 지지율은 전월보다 2%p 내렸고, 홍 전 대표 지지율은 변동없다. 

윤석열 검찰총장,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 등은 1%대 지지율이었다.

한 달 전 조사와 비교해 선호도 변화가 가장 큰 사람은 황 전 대표다. 황 전 대표 지지율은 4·15 총선 전 8%에서 5월 조사에선 1%까지 급락했다. 황 전 대표는 이 전 총리와의 서울 종로구 대결에서 패하고, 야당의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을 사퇴했다. 통합당 지지층에서의 황 전 대표 선호도는 3월 37%, 4월 29%, 5월 4%로 급감했다. 

기타 인물을 택한 응답률은 5%였다. '의견유보'는 47%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6~7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설문 조사 한 결과로,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가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