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548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억원, 당기순이익은 2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별도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43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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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 로고 [사진=대원미디어 제공] |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닌텐도 스위치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함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캐릭터 사업과 출판 사업의 실적 부진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대내외적인 많은 어려움에 처했지만, 당사는 이런 어려운 시기에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 및 전개하여 매출액 증가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서 대원미디어 만의 ㅑ온라인 비즈니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경영 효율화를 통한 실적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3월 말 정식 발매에 돌입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대중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어 닌텐도 스위치의 대중화와 함께 앞으로도 점진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작 '시간여행자 루크'가 첫 방영과 동시에 높은 시청률을 보이면서 흥행성을 검증받은 만큼, 관련하여 다양한 영역에서의 OSMU 사업 전개를 통한 실적 개선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