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3개월만에 확진자 47명 전원 완치 예정...청정지역 회복

기사입력 : 2020년05월14일 13:38

최종수정 : 2020년05월14일 13:38

21번 환자 2개월여만인 14일 대전보훈병원 퇴원 계획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코로나19와 관련 14일 자로 확진자가 없는 청정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지난 2월 21일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거의 3개월만에 확진자가 없는 지역이 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태원 클럽 관련 동향과 합강캠핑장 생활치료센터 변경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14일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는 이춘희 세종시장 모습. 2020.05.14 goongeen@newspim.com

세종시에서는 그동안 4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46명이 완치되고 21번 확진자가 대전보훈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확진자는 13일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며, 이날 2차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나타나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세종시는 확진자가없는 청정지역이 되더라도 걱정이 많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130명에 이르고 세종시에서도 170명의 방문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는 등 상황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고 신고한 156명과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해 온 3명, 청주 백화점 확진 점원 접촉자 11명 등이 검사를 받고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 시장은 "이태원 발 코로나19 확진자의 확산을 막는 게 국가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태원 방문자의 코로나19 검사는 본인이 원할 시 익명으로도 가능하므로, 망설이지 말고 가족과 직장동료, 지역사회를 지킬 수 있도록 적극 검사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는 그동안 합강오토캠핑장에 설치한 해외입국자 생활치료센터의 운영을 중단하고, 본래 목적대로 캠핑장으로 사용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그동안 정부방침보다 엄격하게 해외입국자가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합강오토캠핑장 생활치료센터에서 대기했다.

앞으로 세종시도 해외입국자는 질병관리본부의 지침대로 도착하면 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집에서 자가격리케 할 계획이다.

goongee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