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4일 집무실에서 ㈜엘마노와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괴산읍 서부리 일원에 친환경 유기농식품 생산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오는 2021년까지 48명이 근무하는 괴산 친환경 유기농식품 생산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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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은 14일 엘마노와 친환경 유기농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괴산군] 2020.05.14 syp2035@newspim.com |
공장은 부지면적 2만9230㎡에 건축면적 1221㎡ 규모로 건립되며,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장 건립에 필요한 인력은 괴산군민을 우선 고용하고, 건설 자재도 괴산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사용하기로 한 만큼 실질적인 경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괴산군과 투자협약이 이뤄진 만큼 앞으로 공장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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