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00억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
완주군은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3월부터 '지역경제활성화 태스크포스'를 가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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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5.14 lbs0964@newspim.com |
소상공인과 기업지원, 일자리, 취약계층, 농업축산, 지역관광 등 7개 분야 9개부서가 참여하는 TF는 그동안 긴급 경기부양, 농축산물 유통, 비대면 문화관광 사업 등 총 24개 사업을 선정해 매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들 사업의 당초 올해 세출예산은 386억8200만원이었으나 최근 추경을 통해 612억100만원을 증액, 총 998억8900만원이 집중적으로 투자된다. 완주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당초 예산보다 2.6배 늘린 대규모 투자에 나서는 셈이다.
완주군은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TF'를 가동하고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작지만 가치 있는 소비사업, 지역사회가 동참할 수 있는 사업,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 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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