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활동이 저하된 정신질환자의 우울감을 완화하기 위해 '오늘도 맑음'이라는 스마일꾸러미를 지원한다고 14일 전했다.
밀양시가 정신보건대상자에게 지원하는 '오늘도 맑음' 스마일꾸러미[사진=밀양시]2020.05.14 news2349@newspim.com |
스마일꾸러미는 마스크(KF94), 소독용 물티슈 등 6종으로 구성되었으며, 정신건강전문요원이 14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380명의 가정으로 배달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된 방문사례관리 및 주간재활프로그램을 대신해 꾸러미 전달 시 일상생활유지능력과 사회적응도를 평가해 회원들의 정신건강도 함께 보살필 예정이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 정신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인식 제고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스마일 밀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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