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올해의 통일 교육 인물, '사랑의 불시착' 박지은 작가

기사입력 : 2020년05월14일 11:33

최종수정 : 2020년05월14일 11:33

정부, 오는 18~24일 통일교육주간 온라인 패스티벌 개최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정부는 14일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박지은 작가를 '올해의 통일교육 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사랑의 불시착 대본을 집필한 박 작가는 북한 문화 간접경험을 제공했고 통일교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작가 외에도 고재휘 통일교육위원 전남협의회 전 사무처장, 허아람 인디고 서원 대표, 김영봉 안성 삼죽초등학교 교사, 변사흠 남북통일운동 국민연합 대표, 김태기 호치민 국제학교 교사, 정재연 경기남북통일교육센터 전(前) 간사 등 6명이 올해의 통일교육 인물로 선정됐다.

배우 현빈(왼쪽부터),손예진,서지혜,김정현이 지난해 12월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핌 DB]

이번 올해의 통일교육 인물 선정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예정된 '제8회 통일교육주간'을 계기로 진행됐다. 통일 교육 인물은 통일교육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준 노력을 치하하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5월 넷째 주를 통일교육주간(법정교육주간)으로 지정해 '평화통일'을 주제로 국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통일교육주간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 패스티벌' 형태로 진행된다.

통일교육원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온라인 패스티벌의 취지는 현재 진행중인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안전한 교육'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대비한 통일교육을 다양화 하는 새로운 실험"이라고 설명했다.

제8회 통일교육주간 홈페이지.[사진=통일교육주간 홈페이지 캡처]

온라인 패스티벌은 통일교육주간 별도 홈페이지(www.uniweek.kr) 통해 통일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등의 테드(TED) 강연이 제공된다. 또한 통일교육 교구재 활용 방법 안내와 어린이 체험관 등도 있다.

통일교육을 문화로 즐길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북한 인기 작가의 풍경화, 북한의 상업광고 포스터, 외국인 작가가 촬영한 북한 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평양 갤러리'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미디어아트, 사진, 통일 포스터, 남북의 다양한 우표 등과 같이 분단, 평화, 통일을 주제로 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수유 갤러리'도 다양한 교육 활동에 활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또한 평화를 주제로 한 노래와 통일 공모전에서 수상한 노래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가수 서태지, 윤도현 등은 통일교육주간 음원 사용에 재능 기부를 했다.

한편 통일부는 이번 통일교육주간을 계기로 통일교육에 관한 국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통일교육이 재미없는 이유 댓글 이벤트' 등 국민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