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에서 코로나19 47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평택시 이충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경기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청] 2020.05.11 lsg0025@newspim.com |
이 남성은 평택의 한 건설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근무지에는 100여 개의 컨테이너가 이어져 있고 700여 명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현재 이곳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던 700여 명은 평택의 한 병원에서 드라이브스로로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와 질병관리본부는 이 남성이 서울이나 외국에 다녀온 일이 없다고 밝히고 있어 정확한 감염경로 확인을 위해 현장대응팀을 급파했다.
또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거주지 및 동선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 중이다. 시는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은 확인 되는대로 시 홈페이지·SNS 등을 활용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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