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알에프텍, 바이오 사업 물적분할로 '알에프바이오' 설립

기사입력 : 2020년05월14일 15:31

최종수정 : 2020년05월14일 15:31

히알루론산 필러 등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전담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알에프텍이 바이오 사업부 물적분할 절차를 완료해 사업별 업종 전문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알에프텍은 바이오 사업부문 물적분할과 관련된 모든 법적 절차를 완료하고 '알에프바이오'를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로고=알에프텍]

알에프바이오는 설립등기, 사업자등록을 비롯해 식약처 등 관계기관에 허가변경 절차까지 모두 완료했으며, 이달부터 알에프텍의 100% 자회사로서 히알루론산(HA) 필러 등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을 전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체성 및 전문성을 강화할 뿐 아니라 독자경영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책임경영을 통한 회사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시장 경쟁력 확대를 통해 국내외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신규 사업 아이템 등을 추가해 독자 상장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알에프텍은 지난해 6년만에 실적 반등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물적분할을 통해 5G 통신장비, 모바일 부품 등 IT 제조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계획이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8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3% 성장한 14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물적분할을 통해 본원사업인 IT사업과 차세대 성장동력인 바이오 사업 각각에 대해 업종 전문성 및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수익성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바이오 사업부는 독립법인 알에프바이오 설립을 통해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성장성 강화에 집중하고 독자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본원사업인 IT사업과 바이오 사업이 동반 성장하는 질적 도약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알에프텍은 코스닥 시장에서 소속부가 우량 기업부에서 중견 기업부로 변경됐다. 이는 주가 상승으로 인해 전환사채에 대한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발생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파생상품평가손실은 현금흐름을 수반하지 않는 회계상의 손실일 뿐이며 회사의 실적이나 영업과는 무관한만큼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칠 사안은 아니다"며 "전환사채 전환 혹은 상환된 이후에는 다시 우량기업부로 소속부가 변경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