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강사의 2차 감염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인천의 학원강사 관련 감염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
인천 남동구보건소[인천=인천 남동구] 2020.05.14 hjk01@newspim.com |
인천시는 14일 남동구 논현동에 사는 고교 3년생 A(18) 군과 어머니 B(42)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6일 미추홀구에 있는 한 학원에서 확진 학원강사의 강의를 들었다.
A군은 13일 어머니와 함께 남동구보건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께 사는 아버지와 동생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와 남동구는 A군과 어머니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집과 주변시설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다른 가족들은 자가 격리토록 했다.
앞서 학원강사와 접촉한 학생 7명과 학부모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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