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의 후원을 받아 오는 20일까지 관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및 양육자 등 40명을 대상으로 '집에서도 놀(면서) 자(란다)' 비대면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거창군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운영중인 비대면 특별프로그램 온라인교육을 수강 후 놀이키트를 드라이브 스루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0.05.13 yun0114@newspim.com |
이번에 마련된 프로그램은 부모나 양육자가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우리아이 마음 헤아리기' 온라인 부모교육을 수강 후, 수강완료 사진을 찍어 공동육아나눔터로 신청하면 영유아들이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놀이키트를 드라이브 스루방식으로 지원받게 된다.
지원되는 놀이키트는 영유아 아동들의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용 스탬프, 자동차 가방 주방놀이, 플레이도우 등 3종으로 부모와 양육자와 함께 역할놀이를 할 수 있는 놀이 도구로 구성돼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온라인 부모교육을 통해 코로나19로 바깥나들이도 맘대로 못하고 집안에서 지내고 있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감능력을 키워 육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놀이키트 수령을 위해 방문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생활 속 거리두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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