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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방문 강사에 과외받은 공주대 신입생 확진

기사입력 : 2020년05월13일 10:39

최종수정 : 2020년05월13일 10:39

공주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족 접촉은 없어

[공주=뉴스핌] 라안일 기자 =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강사에게 과외를 받은 공주대학교 신입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공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충남도는 공주시에 거주하는 19세 남성이 지난 12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13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스핌DB] 2020.05.13 rai@newspim.com

공주 1번 확진자인 이 남성은 공주대 신입생으로 지난 8일 서울 스터디 카페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과외선생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과외선생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서울 강남구가 공주대 신입생을 과외선생 접촉자로 통보, 검사했다.

공주 1번 확진자는 지난 8일 버스 및 택시를 이용해 서울에서 공주로 이동했으며 버스 동승자 및 택시 기사는 감염 우려가 낮은 것으로 도는 판단했다.

천안이 본가이고 최근 1달간 본가를 방문한 적이 없어 가족 접촉은 없는 것으로 도는 파악했다.

도는 공주 1번 확진자를 이날 중 천안의료원에 입원시킨 뒤 치료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역학조사 진행 후 공개할 방침이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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