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과 8범의 고등학생이 차량을 훔쳐 몰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고등학교 3학년생 이모(18)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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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경찰서 [사진=뉴스핌DB] 2020.05.13 yb2580@newspim.com |
이군은 지난 10일 오전 0시 44분께 광주 광산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열쇠가 내부에 보관된 체어맨 승용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또한 이달 6일부터 11일까지 광주 도심 주차장을 돌아다니면서 잠금장치가 풀린 차만 노려 8차례에 걸쳐 2750만원 상당의 귀금속, 현금 등을 훔친 혐의도 받고있다.
이군은 훔친 차로 친구 3명을 태우고 돌아다니다가 지난 11일 오후 3시 10분쯤 전북 남원시 한 교차로에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고속도로순찰대가 이군이 몰던 도난차량을 발견해 추격전을 벌인 끝에 검거했다.
경찰은 비슷한 범죄 이력으로 8번이나 처벌받은 데다 재범 빛 도주 우려가 커 이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