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교부, 신북방정책 이끌 '신북방 청년미래개척단' 선발…6월10일까지

기사입력 : 2020년05월11일 17:16

최종수정 : 2020년05월11일 17:16

'톡톡' 튀는 아이디어 공모 통해 청년들 해외 진출 기회 제공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11일 유라시아 국가와의 협력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을 이끌 '신북방 청년 미래 개척단'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신북방 청년 미래 개척단은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유라시아 지역에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청년 세대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외교부는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로운 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우리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려 한다"며 신북방 청년 미래 개척단 공모 사실을 알렸다.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뉴스핌 DB]

공모 분야는 청년들의 상상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러시아와의 새로운 협력 분야를 발굴하기 위해 특정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참가 자격도 없다. 러시아 지역 진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년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공모 기간은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이며 최종 선발 인원은 25여명 내외다.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www.newnorthern.co.kr) 통해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은 러시아 비즈니스 관련 기본 교육과 사업 구상별 맞춤형 자문지도 등을 통해 사업 구상을 구체화함으로써 해외 진출 기회를 탐색하게 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신북방 청년 미래 개척단 사업은 한·러 간 새로운 협력 토대를 구축하고 러시아 전문가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외교부는 앞으로도 신북방정책의 구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북방 청년 미래 개척단은 지난 2018년 러시아 극동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시행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러시아 전역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한·러 정부는 수교 30주년을 맞아 '수교 사업 준비위원회' 등을 구성하는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