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오는 13일 예정된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수업을 오는 20일로 연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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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기자회견 모습. [사진=충북교육청] 2020.05.06 cosmosjh88@newspim.com |
김 교육감은 11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견임을 전제로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수업을 오는 20일로 연기하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라며 "나머지 학년 등교수업 연기 여부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판단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등교 개학 순연 여부에 대해서는 "교육부와 타 시도교육감과의 의사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번지면서 등교 수업을 연기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달로 예정된 초·중·고 등교 개학을 연기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17만 명을 돌파해 청와대의 답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cosmosjh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