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1일 오전 11시 경기 수원시 장안구 반딧불이 연무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와 정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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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경과원 원장(왼쪽)이 반딧불이 상인회 간 정담회에서 반딧불이 연무시장 서광석 상인회장에게 시장 방역도움을 위한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경제과학 진흥원] 2020.05.11 zeunby@newspim.com |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1기관-1시장 상호협약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경과원은 지난 4월 8일 상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경과원은 원장을 비롯해 임원 및 노조간부 등 임직원 20명이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경과원은 면담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고, 임직원들도 정기적으로 방문함으로써 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경과원은 이날 상인회에 약 1200만원 상당의 손 소독제 400개를 기부했으며 임직원들은 시장을 둘러보며 장보기를 했다.
경과원은 주기적으로 임직원들이 반딧불이 연무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 사무용품 구매 등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기준 원장은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 분명 빠르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써 지역 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