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DGB대구은행,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기사입력 : 2020년05월11일 14:47

최종수정 : 2020년05월11일 14:47

AI 상품추천 모형 대고객 서비스 적용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DGB대구은행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DGB대구은행 지난해 8월부터 개발에 착수, 시범실시 기간을 거쳐 정식 오픈했다. 머신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은행 내부에 축적된 고객정보, 거래정보, 콜센터 상담내용 등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와 외부의 기업정보, 공공데이터 등을 한 번에 수집, 분석한다. 이에 관리비용이 절감되고 효율적이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CI=DGB대구은행]

인공지능 상품추천 모형이 대고객 서비스에 적용되며, 비대면 채널 이용고객의 거래 패턴과 행동정보를 분석하는데 활용된다. 빅데이터 플랫폼 내에 별도의 분석용 서버를 구축해 기존 분석 프로그램인 SAS, R, 파이썬 등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가능하게 하고, 데이터 분석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각화 솔루션도 도입했다.

이숭인 IMBANK 본부장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급변하는 금융 트렌드에 대응하고, 고객 행동 분석을 통한 실시간 자동화 마케팅이 가능해졌다"며 "기존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대구은행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로보 어드바이져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며 "비대면 채널 이용고객 증대, 전국화 고객 기반 마련을 위한 상품가입, 이체, 고객 상담 등 금융서비스가 가능한 AI 챗봇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